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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력직 아니어도 합격하는 알바 꿀팁 4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자는 16살 때 첫 한식집 알바를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고깃집, 롯데리아, 개인카페, 공연장 안내원, 프랜차이즈 카페, 김밥집, 학원 보조강사, 빼뺴로데이 편의점 단기알바, 물류 패킹 단기알바, 300번대 웨이팅이 있는 유명한 냉면집부터 하루 한 손님도 오지 않는 식당까지 다양한 알바를 한 이력이 있는 알바 고수라고 자부합니다.
경럭직 아니어도 합격하는 알바 꿀팁 4가지
결국 알바를 뽑는 건 사장님이고, 사장님도 사람이기에 사장님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4가지 꿀팁을 알려드리며 저의 경험을 함께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1. 끊임없는 시도
먼저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자는 16살에 문자를 넣어도 답이 오지 않거나 거절을 하자, 전화를 걸기 시작합니다. 당시 50 통정도 전화를 한 결과 한 식당 사장님과 컨텍이 되어 면접을 보러 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50번 넘게 전화를 하는 동안 힘들고,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당시 제 개인 사정으로 꼭 알바를 했어야 했기에 포기하지 않고 사장님들께 저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어필하였습니다. 다음 문단에서 제가 어떻게 전화 멘트를 구사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2. 전화 멘트 작성
저는 전화 멘트를 다음과 같이 정형화해서 이 말을 반복해서 진행했습니다.
전화멘트 |
00사장님, 안녕하세요 00 구직글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경로, 목적) 우선 저는 나이가 어린 편이지만, 또래와 다르게 깊은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나의 장단점 어필) 평소 00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접했어서 제가 메뉴얼을 숙지하고 익히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식당 관련 장점 어필 2) 정말 진심과 열정을 다해 일 해보고 싶은데 혹시 사장님께서 괜찮으시다면 면접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요? (배려, 예의, 면접 > 부담감 완화) |
먼저, 내가 전화를 하게된 경로와 목적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나의 단점과 함께 단점을 무마시킬 수 있는 장점을 어필하는 게 좋습니다. 단점의 경우, 내가 속이거나 숨기는 것이 사장님께도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으므로 솔지 하게 말을 하고, 그 단점을 어떻게 내가 해결할 것인지 보여주는 게 관건입니다. 다만, 여기서 대부분의 사장님들께서는 전화를 끊거나 나이를 여쭤보십니다. 그다음, 내가 이 식당에 대해서 아는 부분(메뉴, 거리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내가 일을 배우는데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 말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심을 한 번 더 내비치면서 면접 볼 기회를 달라고 하면, 사장님께서도 바로 뽑지 않아도 되니 부담감이 줄고, 궁금해서라도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3. 이력서 준비 & 깔끔한 복장 & 10분 전 도착
면접을 보게 되었다면, 이력서를 따로 요구하지 않더라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내가 이력이 없다 하더라도, 식당과 집의 거리적 접근성, 나의 장점 등을 어필하면서 사장님께 나중에 나에게 연락줄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놓는 게 좋습니다. 슬랙스나 셔츠 등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을 입고 가는 것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슬리퍼나 크록스는 자제하시고, 단화나 구두를 신으시면 좋습니다. 또한, 제시간에 도착하기보다는 10분 일찍 도착해서 사장님을 기다리면서 매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나의 성실한 면모까지 어필하면 좋습니다.
4. 비언어적 의사소통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는 도중, 최대한 사장님 말을 귀담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거나, 눈을 맞추는 등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 그것을 내비치는 것이 좋습니다. 나에게 질문을 할 경우, 최대한 솔직하고, 진심이 담긴 어투로 열정을 내비치면 사장님 마음을 흔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